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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JUNE

일상과 그림 보관소

Pentax K100d (이제와서..)

Last updated on :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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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웬만큼 디카 뺨치는 사진을 찍기도 하는 시대, 이제는 똑딱이도 미러리스도 거추장스럽다고 잘 안들고 다니는 이 시대에. 나는 DSLR을 손에 넣었다…📷 그것도 비교적 최근 것도 아니고 10년 이상 된. 한물 두물 세물 이상은 간 친구를.(…)

그래도 당시에는 꽤 인식이 좋았던 것 같은 펜탁스의 K100D-일명 케백이라 불리는 모델이다. 일단 너무 오래된 모델이라 놀라고… 약간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6만원이라는 저렴한 중고가로 아직도 똑딱이 이상의 충분히 쓸 만한 디카를 구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음에 한 번 더 놀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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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소가 그리 중요한 건 아니라지만… 대충 2000만 화소 시대에 600만 화소라는 점이나, 실내나 어두운 곳에서는 버벅이며 인내를 요구하는 성능, 오로지 뷰파인더로 보면서만 사진을 찍을 수 있기에 더욱 부담스러움(..) 액정은 있으나 오직 설정과 사진 확인용. AA건전지를 사용한다는 점 등등. 그리고 사람 살색은 과도할 때가 많고, 특히 붉은색은 요상하게 뭉개진다 해야 하나 그런데 이 점은 개성으로도 작용한다고(..).

이렇게 많은 부분 시대에 뒤떨어진 면이 있지만…웃긴 게 이런 불편이 또 나름의 매력으로 느껴지고. 역시나 막상 써보니 내겐 부족함이 없다. 물론 최신 고급기로 간다면 굉장하겠지만 이건 역시 돼지목에 진주겠지(…) 역시 폰카로는 잘 안되던 심도 표현이 있어 사진이 좀더 공간감이 있어 보임. 대신 찍고는 몰랐다가 나중에 컴에서 보면 망쳐놓은 사진이 훨씬 많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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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래본 적이 없어서 저 뻣뻣 어색한 포즈 보소(..) 이 사진은 by H. (H는 캐논) 그리고 나는 왼쪽 시야가 압도적이라 뷰파인더를 오른쪽 눈으로는 거의 볼 수 없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업데이트용으로 간단한 일상 사진들을 찍어온 햇수가 꽤 되긴 했지만, 이건 남들도 다 하는 일이고, 딱히 생각해서 사진을 찍는다거나 진지하게 여긴 적은 없었다. 대체로 그 오랫동안 한 일이라곤 아마 셔터를 꼬박꼬박 눌러온 정도…? 디카들의 세부 설정도 그리 자주 만져본 편이 아님.

갑자기 한 3년 잘 쓰던 삼성 미러리스를 처분하고 손이 더 가는 DSLR로 바꿨다고 해서 사진을 깊이 공부하겠다거나 거창한 생각까지는…물론 여전히 없다..😅 그보다는 최근은 폰카로 그리 부족하지 않았던 탓에(프리브 카메라가 썩 좋진 않지만..) 점점 NX mini가 밀려나길래…(렌즈 교환식이지만 렌즈가 없기도 했고 미러리스답게? 사용하지도 못함) 이럴 거면 아예 더욱 확실히 구분되길 바란 탓이 컸다.

이어지는 글은 케백…K100D로 찍어본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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