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너 표정이 왜 그래. 유난히 눈이 안 좋을 때가 많은 비묘. BY H

특히 새는 이런 카메라/이런 렌즈로 막 찍기 정말 힘들다는 것 같지만. 전부 크롭이라 화질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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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들이 수변 공원에서 태어나 자라고 있는 모양.
조금만 가까이 가도 호들갑 떨며 멀리멀리 달아나서… 멀찍이서 찍은 것을 크롭했더니 몹시 화질구지.
누가 그랬더라? 새끼 오리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동물 중 하나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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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가 생뚱맞다. 평소 오리가 있을 장소 아님.  근처에선 까치떼가 시끄럽게 굴고 있었고.
왠지 불안하게 계속 왔다갔다 하는 오리 한 마리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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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로 옆 덤불 속에 어미오리가 알을 품고 있었다. 어쩌다 이렇게 도로/아파트 단지들과 가까운 곳에 둥지를?
사진엔 없지만 둥지 앞에는 공격이라도 받았는지 깨져서 썩은내를 풍기는 알 한개가 굴러다니고 있었고…

아무래도 이쪽은 미래가 썩 밝지 않을 것 같다 싶었는데, 역시나… 며칠 후 저 오리들은 둥지와 알을 버려둔 채 떠나고 없었다. 아마 사진의 알들도 그냥 죽어버린 듯.

한쪽은 오글오글 태어나서 한껏 자라나고 있었는데 다른 쪽은 끝까지 불운했다. 이런 것 부모 탓이라 해야 할까?(..)

현실은 늘 냉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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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갔다가 본. 비둘기들의 파워 짝짓기 순간(…) 정말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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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 무렵 역 너머. 토요일엔 일이 있어 서울 가는 길 웬일로 디카를 들고 나갔었지만. 이거 한 장밖에 찍지 않았다. 사실 어디서든 사진을 찍거나 나들이 기분을 낸다는 것 자체가- 어제는 예의가 아니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김에 사진들을 좀 열어봤는데- 어차피 케백이엔 별 사진 없었음.  밥상샷-그나마도 사먹거나 한 것들이 대부분인데 굳이 왜 찍어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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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김치볶음밥. 내 인생의 결론은 김치볶음밥…아니 그건 아니고.

기억으론 냉동 상태로 판매하는 제품이고, 기호에 따라 햄이나 파 따위 집에 있는 재료들을 더 넣으면 썩 괜찮은 퀄리티가 된다. 좀 그렇지만 솔직히 이 동네 분식집들의 웬만한 김치볶음밥들보다 이게 더 괜찮았음ㅋㅋ

나만 그렇게 생각한 거 아닌지 품절되기도 하고, 가격 오르기도 하고 막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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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일본 즉석 건조 카레. 네모네모한 건조 블럭을 넣고, 끓는 물을 부은 다음 1분간 잘 저어주면 완성(..) 뜻밖에 건더기가 실하게 살아난다. 맛도 꽤 정통에 근접…한가? 괜찮다.

하지만 단점은 인스턴트치고 자비없는 가격. 웬만한 분식집 카레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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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문제의 섹시한(?) 광고들을 쭉 보고 꽂혀서 주문해 봤던 사케루 구미! 찢어먹는다는 컨셉, 롱/숏 타입 있는 점은 신박하지만 맛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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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비싸고) 예쁜 동네 김밥집 김밥. 저 핑크한 것이 수제 단무지던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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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멍게 비빔밥을 해먹음. 이렇게 보니 싱그러워보이기는 하네. 그런데 솔직히 그냥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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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물 속에서 너무 뚜렷한 경계로 자라난 거대한 이끼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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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파트 공동 텃밭. 이햐 맛있겠다… 봄이라고 맹렬하게 자라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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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5월 길가에 장미가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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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정말 철저하게 노란색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딱 그런 노란색이다.  살짝 붉은기가 도는 매우 짙고 따스한 노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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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뭐야. 소라와 멍게 안주를 시켜 오랜만에 집에서 한 잔 했다.
그런데 이젠 술. 못 마시겠다. 기억으론 나름 쬠 더 주고 산 제주산 소주였는데 딱 두 잔 마시고 병째로 갖다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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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뺏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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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게임 Lost tracks. 한 학생의 졸작이라고 한다. 방황하는 분위기가 인상적인데, 졸작이라서인지 게임은 매우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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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기는

……..그리고 조금씩 계속 진행되고 있는 홈스케이프- 꿈의 집.
매치 3 퍼즐은 진짜 안 좋아하고 생각없이 닥치는 대로 막 달려서 턴 소모해 버리는..즉 길게 썼지만 원래 퍼즐 더럽게 못하는 사람ㅋㅋㅋ

어느새 레벨이 이런 내 퍼즐 능력치고는 상당히 진행이 되었는데… 그래도 1층을 못 벗어나고. 이제는 오스틴 엄마 케이크까지 일일이 만들어야 해? 이놈의 게임 케이크 시트랑 장식 따로 만들고 시트에 크림 바르고 장식에 아이싱 넣고- 이런 걸 다 따로 구분해서 별 2-3개씩 요구하며-퍼즐 1레벨당 별 한개다…- 하나씩 하나씩 진행하고 앉았다

아아아……오스틴 맞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