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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JUNE

일상과 그림 보관소

로프트베드 사용기 – 저의 경우.

2008년도 당시 집에서의 로프트베드샷(소파베드의 사람은 모자이크). 지금 집에선 1층에 서랍장이랑 TV를 넣어놨습니다.고민 끝에 현재의 인테리어-_-상황은 배치가 너저분하고 생활감이 넘치는 관계로-_-
최근은 아니지만 소파베드를 넣고 쓰던 시절 사진을 짤방으로;; 휴대폰 사진뿐이라 화질이 구린 것은 이해를..

사실 전에부터 이층침대 사용기 한 번 써봐야지 하는 생각만 했지 막상 실사용 이미지도 비루하고(..)이래저래 미루던 건데
이 블로그…그림 블로그를 빙자한 잡기장입니다만 블로그 유입 경로 ‘로프트 베드’ 검색이 오랫동안 부동의 2위를 지켜온지라.ㅋ
역시 관련글을 하나 더 써보는 것 좋을 것 같네요.

제가 구입한 건 여기서  옥슨베드 철제이층침대- 의 아이보리 버전이었습니다.
(그땐 아이보리 색상도 선택할 수 있었지만…음..지금 다시 들어가 보니 이젠 블랙만 생산하는 거 같기도 하네요.)
약 65만원이라는 나름 거금을 주고 구입했는데 그 값을 해서 2년여가 흐른 지금도 똑같이 굳건하게 잘 버티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번에 이사올 땐 깜빡하고 조립을 좀 덜했었는데도; 거의 흔들림도 없이 한동안 사용을 했었죠.

그럼 본격 사용기를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1.
아마 로프트베드를 꿈꾸는 경우는 대부분… 원하는 인테리어를 하기엔 맘에 덜차는 면적인 공간에서,
‘그럼 좁은 가운데서도 좀 괜찮게 해놓고 살 수 없을까!’ 라는 생각에서 이것저것 검색하며 출발할 듯요.

그리고는

등등 매우 깔삼하게 꾸며놓은- 주로 이케아 것이 많습니다- 인테리어샷을 보고 본격 반해서 빠져들게 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저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온갖 로프트베드 인테리어를 찾아 헤매던 그 당시의 기억이 나네요(..)

사실 뭐 요즘의 전 그냥 저런 걸 봐도 아 다 처음에야 그럴 거 같지…현실은……하고 맙니다.만…
그래도 이미 로프트의 단맛쓴맛 본 아직도


이런 서양적인 편안해 보이는 인테리어 사진엔 맘이 끌리는군요 허허..

2.
아래층엔 책상을 넣어 동굴처럼 아늑하게 작업해야지… 혹은 소파나 소파베드를 넣으면 손님공간 및 휴식 공간으로 으흣..?
사기 전엔 그렇게 온갖 계획에 젖었더랬습니다
그런데 막상 사용을 해보니 책상을 넣고 실사용을 하게 되면 보기는 충만하지만 은근히 불편한 감이 있더군요..
높이가 2미터 이상인 이케아 꺼라면 모를까 국내 천장높이에 맞춘 모델을 사용하다 보니,
남부럽잖게 작달막한 저도 종종 일어나다가 위에 머리를 수없이 박치기했거든요.
…결국 피치못할 공간이 아닌 이상 아래는 책상을 넣기보단 수납이나 여유공간쪽으로 맘을 돌리게 됩디다;

그런데 제 경우는 한 집을 제외하고는 저렇게 아래층을 깔끔여유있게(?) 꾸미기엔 방 면적이 좀 부족하더란 거?-_-;
뭐 서울 자취촌의 원룸이란 게 꽤 주지 않으면 그 면적 대체로다 뻔한 거 아닙니꺼.

천장이 높고 널찍한 오피스텔에서 넉넉한 높이의 로프트를 쓴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긴 할 겁니다만….
그래도 또 문제라면 문제는

3.
게으른 사람은 이게 좀  …………….

처음에야 신기하고 즐거운 마음에, 이리저리 꾸미고 깔끔하게 관리하려 했었지만,
써보니 매트리스 커버 한 번 갈려면 좀 몸고생합니다(건장한 남자도 아마 힘들기는 할듯;;)나중엔 위든 아래든 꾸미기도 좀 귀찮…..ㅋㅋㅋㅋ

또한 피치못할 상황-잘 데가 거기말고  정말 전혀 바닥엔 없다-의 경우가 아닌 이상 사용빈도가 점점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사다리 한번 타면 될 일인데 그게 게을러 그런지, 살다 보니 은근히 귀찮긴 합니다..
거기다, 사다리며 각종 난간 부분에 옷이나 수건을 막 걸어두면 아주 편하기에…….-_-;;;
하나둘 걸쳐두다 보니 왠지 그리 올라가고 싶지는 않아지는 그런 게 있습니다 ㅋㅋ

여름이 되니 더더욱 귀찮아서 사실, 요즘은 꽤 자주 바닥에 그냥 요를 깔고 자게 되네요.-_-;

3-2.
이사 다니기는 물론 불편합니다!조립된 상태에선 상당히 크고 육중해서;; 그대로 옮기지 못하니까 다시 풀어서 부속들을 따로 운반했다가
새 집에 가져가서 매번 다시 조립해야 하는데 이게 좀 번거로움.
특성상 혼자서 하기가 일단 좀 힘들고, 조립 잘 못하는 여자분인 경우는 누군가에게 부탁해야 하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

그리고 이사가는 집마다 천장높이를 좀 신경써서 선택해야 하는 점도 있습니다..
제 경우 한 집 천장이 막상 짐 넣어보니 낮아서 한 번은 그냥 부속품 창고에 넣어두고 매트리스만 쓰기도..

4.
까기만 했으니 장점1:
그런 모든 불편함을 감수할 가치가 없진 않은 게, 공간 활용만큼은 정말로 확실합니다.침대 하나 이층인 걸로, 침대 하나 놓을 자리에 침대+ 그리 안큰 수납장이나 책상 소파등등 가구 두어개는 더 넣을 수 있죠.
지금 집 경우도 로프트베드 덕분에 서랍장과 책상(TV다이로 전락했지만)을 하나 더 넣을 수 있어
같은 건물 다른 방보단 공간을 좀더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4-2.
장점2:
그리고 저렇게 이케아 인테리어샷처럼 꼭 잘 꾸미지 않더라도, 로프트 베드 하나의 카리스마…가
전체적인 방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해 주는 듯한 효과는 확실히 있더라구요.

누가 집에 오면 늘 듣는 말중 하나가 ‘야 그래도 저 침대 하나 덕분에 방이 좀더 좋게 보인다’
….거든요…쿨럭 ..

이사시 살던 방을 내놨을 때도, 집보러 오는 자취족들도 침대를 보는 순간 좀더 긍정적이 되면서?
비슷하게 꾸밀까 하는 로망에 젖는 거 같기도 하더군요. ㅋㅋㅋ

한마디로 어찌됐든 이쁘다!….. 겠군요.
이런 부분도 분명 무시못하는 장점 아닌가효(….)

대충 해놔도 침대 하나로 더 나아보이는 마당이니 인테리어에 취미가 좀 있다면 말할 것도 없겠죠(..)
떠도는 스샷들을 봐도 알듯 이케아 따위로 전체를 쫙 맞춤하고 색조화를 잘주면
보는 사람 후덜덜할 지경으로도 만들 수 있을 듯…?-_-;;;

5.
결론.
그런대로 잘 사용할 수 있으려면

– 차라리 공간이 아주 충분해서 바라는 대로 여유있게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경우
– 혹은 공간이 정말 완전 부족해서 침대까지 못놓겠는데 그래도 난 꼭 침대 아니면 안된다의 경우.
– 깔끔하고 다소 부지런한 사람. 혹은 인테리어에 좀 취미가 있는 사람.
– 어릴 적 이층침대에 못자봐서 지금이라도 가져보고 싶다는 사람.
– 한 집에 오래 지내며 이사를 자주는 안할 사람 -_-ㅋㅋㅋ;;
– 손님에게 보여지는 내 방의 이미지에도 좀 신경쓰고 싶은 사람 (응?)

..등에 해당사항이 있으면 좋습니다.?

6.
적어보니 장단점이 있지만 결국 오늘까지도  전 잘 쓰고 있답니다.
허허

공간활용의 정점, 이층침대(로프트베드)에 꽂히다

음.. 늘 하는 인사인데 오랜만입니다..
글이 몇개 지워졌긴 한데. 어쨌든 태터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사라진 글을 남겨주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이건 다른 곳에 올렸던 글인데, 여기도 올립니다. 이런 침대에 요즘 매우 꽂혔네요..;

아,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셨지요?

현재 내가 서식하고 있는 방은 투룸 중의 작은 방 격으로, 사실 꽤나 좁은 편이다.
슈퍼싱글 침대 하나, 가로120의 책상 하나 들어가니 거진 꽉 맞는 너비의 정사각형 모양 방인데
침대 발치에 어떻게든 행거 하나 억지로 껴서 놓긴 했지만, 그게 끝이고
정말 작은 틈새 서랍장 하나도 더 놓지 못해 옷과 물건 수납에 좀 애로사항이 꽃피고 있달까…
하루 옷차림 좀 고민할라치면 곧 온 방이 옷더미 천지가 되어버린다…-_-…

이 일을 어찌할까..검색 중에 발견한 공간활용의 정점. (?)
일층을 옷장이나 책상이나 소파라든가 기타 공간으로 사용하고,침대를 이층으로 올린 형태의…
바로 이런 이층침대!(로프트베드라고 부르더라)
일층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침대를 위로 올린 제품 디자인은 사실 몇년전부터 간혹 본 적은 있었지만,
그 때는 방의 면적에 그리 고심하지도 않았었고, 저런 다용도 스타일은 한 기능도 잘 못할 거라며 외면했었지..
불편하고 귀찮다는 말도 많지만…이런 침대는 아마도 이 방을 위해 태어난 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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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의 tromso loft bed. 아마 일반적으로 이걸 제일 많이들 구입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런 류 침대 중 가장 저렴하기도 하고, (10만대 후반에 프레임만 구입 가능. 조립해야 되고, 매트리스는 별도!)브랜드네임이 워낙에 많이 알려진지라…내 주변인도 이걸 사서 아래에 소파를 넣고 썼다고 한다

하지만…

총 높이가 2미터 초반에 달한다….서양 기준으로 나온 사이즈라 그런가?
대부분의 우리나라 주택의 천장 높이와는 맞지 않아서 그냥 설치하면 자칫 침대에서 몸을 일으킬 수 없다고-_-;
해서 아래 다리 길이를 2~30센티 정도 잘라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
아 저렴하고 다 좋지만. 나는 조립에다 그런 튜닝(?)까지 잘할 자신이 없어서 걱정되는 제품이다…

그외에도 이케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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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in Loft bed(위) 라든가 HEMNES Loft bed (아래)같은 이런 제품들이 더 있긴 하지만…
이케아 답게 역시나 높이가 상당하고, 재질 탓인가? 이들은 가격대가 더 상당하니…거의 완전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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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enbed 제품인 듯. 가격 50대 후반으로 이케아 것에 비하면 꽤나 고가의 몸값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다리 부분도 튼튼하고 묵직해 보이는 게…개인적으로 왠지 좀더 안정적으로 보이는 것도 같다…
높이도 180센티이니 200 훌쩍 넘기는 이케아 것에 비하면 이 나라에서 그나마 현실적인 편이다.
기본 매트 포함이지만..단면이라 양면 매트를 쓸려면 몇만원 더 추가해야 한다..더 고가가 됨.-_-
거기에 컬러옵션이 아이보리색도 있어서-사실 내가 생각하는 이미지에도 가장 근접한다
주문하면 기사가 직접배송으로 와서 설치도 해준다고 하니 조립못하는 나로선 왠지 안심도 되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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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리빙에서 나온 제품들..위의 것은 20만원대 후반 아래 것은 30만원대 초반 가격대인 듯..
이들도 2미터는 안된다.. 그래서인지 이케아보다는 안정적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주문시 설치기사가 방문해서 설치해 주고..아래 것은 기본 매트리스 옵션이 양면이었다.
나는 이미 있는 책상을 1층 공간에 넣고 사용해야 할 것이므로 책상이 붙어 있는 아랫것은 불가능.
하지만 다 제쳐 두고라도 왠지 사다리나, 디자인이 내 취향이 아닌지라 그리 관심이 많이 가지는 않는다.
위의 것은 난간도 없어서 좀 자다가 떨어지거나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그리고 그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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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맛은 있지만 너무 얄팍하고 약해 보임..그리고 어디껀지도 모르고 구입 방법 모르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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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서 잘 보이지도 않지만 아마 일본 것이라서 구매 불가능할 것이므로 패스…
(예전에 국내에서 닛센에서 나온 저런 침대를 팔았다고 하던데, 이젠 품절이니 불가능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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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인가? 이 둘은 뭐 나름 귀여운 맛은 있지만..말 그대로 기숙사나 고시원용 풀셋인 것 같다.
내가 원하는 건 저렇게 옷장에 책상에 뭐에 풀셋일 필요가 없고 뭣보다 엄청난 가격에 완전 패스…

이렇게 정리하면서 보니,
나라면 (고가지만)oxen 이나 이케아쪽 침대를 구입할 가능성이 높겠다는 걸 느꼈다.-_-
일단 지금 쓰는 오래된 침대부터 처분한 후에..그리고 여유자금 생기는대로 본격 지름 고민에 들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