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kes – ZZ Ward

Last updated on : 2017/12/06

There’s a snake in the grass
수풀 속에 뱀 한 마리가 있어
I see him staring at me
날 보고 있다는 거 알아
Told him, if you’re gonna bite me
나는 말했지, 혹시 나를 물 거라면
Then first you better show me your teeth
네 이빨부터 보이는 게 좋을걸

Oh my God! Oh my God!

I said
나는 말했지
Oh my God, I’m terrified
난 두려워
Your ice cold heart and those hellish eyes
얼음처럼 싸늘한 네 심장과 기분나쁜 눈빛
Woohoo, I can’t lie
거짓말은 못하겠어
Woohoo, I’m terrified
나 무서워

Oh my God, I’m terrified
난 두려워
And I just can’t move, I’m paralyzed
몸이 굳어서 꼼짝도 할 수 없어
Woohoo, I can’t lie
거짓말은 못하겠어
Woohoo, I’m terrified
나 무서워


요즘 반복 재생하고 있는 노래. 깔깔한 보컬에 묘하게 중독된다…

벌써 나온지 반년 이상은 족히 되었지만 심즈4- 뱀파이어 게임팩 트레일러에 쓰인 음악인데, 비록 제목은 뱀이지만 가사가 트레일러 내용 및 뱀파이어 컨셉과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여러 번 보다가 덩달아 뮤지션인 ZZ Ward에도 관심이 생김. 풀 버전은 게임 속 라디오 스테이션에서도 들을 수 있지만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심리쉬(..)인지라 아쉬운 팬들 중 하나가 원곡과 공개된 트레일러들을 편집해서 길게 만들어 준 버전이 있었다. 여전히 영어판은 정식으로는 내놓지 않고 있는 것 같지만.

2.
사실 노래 뿐 아니라 영상도 좋아해서 여러번 봤다는 것은 안비밀. 편집도 절묘하고 나름의 스토리텔링이 음 빠져든다..

뱀파이어-그간 지난 심즈 시리즈 오컬트 종족들은 심즈 특유의 너무 착함 탓에 딱히 좋아하진 않았고, 따로 플레이한 적도 없었지만… 심즈4 버전 뱀파이어는 좀더 나았다.

아이든 어른이든 가끔 놀라울 만큼 유치하고(..) 무지개 별 뿅뿅하는(..) 착하기만 한 심들의 세계에 한 줄기 어둠을 드리워 주어서 정말 좋았음… 상대의 허락 없이는 흡혈조차 못하던 전작 뱀파는 안녕..이제 기절할 때까지 강제 흡혈은 물론이고 간접적이지만 필멸자(..) 심들을 학살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비록 구현된 모습은 단순하지만, 나름대로 끝없는 갈증으로 인한 고통, 영생에 대한 슬픔이라든가 무단 흡혈에 대한 죄책감 등을 부여해 좀더 어둡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고.

3.

 

관련 트레일러들에서도 나름 비중있게 등장하는 맨 왼쪽 뱀파이어 칼렙 바토레 Caleb Vatore 분명 개발진이 작정하고 밀어준 캐릭터인 것 같은데… 그 의도대로 유저들에게 꽤 인기있는 편인 듯하고-심지어 자기 트위터도 있다- 물론 나도 좋아한다. 약간 아이돌틱한.. 헤어스타일과 짙은 눈썹으로 인한 맹한 표정들이 귀욤 포인트(..)

동영상을 보면 뱀파이어가 된 장소가 현대식 공중화장실 같았으므로(..) 대충 지난 세기 초반쯤 탄생한, 다분히 현대 뱀파이어인 듯하다. 생전(?)의 성격은 사교적이면서도 화려한 것이 뱀파이어 연대기의 레스타;; 도리안 그레이?같은 느낌이기도 하지만. 현재는 강제 흡혈에 죄책감을 느끼며 인간 친화적인…일종의 채식주의 뱀파라서 트와일라잇 뱀파들이나 또는 루이스 느낌도 좀..?

다만 발매 전 설정은 다소 사악해 보이고 본능에 충실한 바람둥이 바이섹슈얼 같았는데- 남녀 안가리고 유혹하고 다니며 지금 사는 집도 정식으로 이사온 것이 아니라…원래 살던 여성을 덮쳐 뱀파로 만들고 차지한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있다- 게임이 나오면서 설정이 지금의 순둥이로…180도 바뀐 것 같다. 뭐, 시간이 많이 흘러서 개심한 것이려니 생각하고 있다(..)

사실 다른 심을 만들어도 아마 비슷한 행동들을 하겠지만 칼렙이 하면 뭔가 다르게 보인다(..) 이게 바로 픽셀 크러쉬라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