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어째 별로 찍은 것도 없고 (아 k100d 진짜 과분하게 만족하는데…그런데 가지고 다니기 번거롭다) 그나마 찍어도 갈 수록 건지는 것도 적음(..) 아직도 사진 잘 찍으려면 갈 길이 아주 멀다.

그래도 12월은 기록이 하나쯤은 짤막하게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서. 가뜩이나 업데이트도 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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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이게 뭐더라…아마 감자랑 소시지 넣고 무슨 토마토 스튜인가 하는 것을 만들어 보다가 장렬하게 실패했었던 기록. 아니, 사실 애초에 토마토 케첩을 대신 써도 된단 얘길 믿은 게 실수였나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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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생겼다가 사라지는 가게들 많은 평택에서 유일하게 건졌다고 생각하는 맛집 – 레스토랑 올라펠리체.
김이오 셰프라는 분이 하신다. 저 아름다운 감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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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아름답고 언제나 옳은 조금 덜익은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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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아니지만 몇 번 가서 그런가 (친구 접대용으로까지 가고..) 안 시킨 디저트도 주시고.
뭔가 즉흥성이 강한 것 같은 디저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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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근처에 인도/네팔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이 몇 있는데 그 중 한 군데에 가봤다.
그런데 사실 탄두리는 개인적으로 색깔만 엄청 화끈하지 맛이 취향이었던 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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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길가 술집에서 기르는 듯한 고양이. 아주 귀찮은 듯한 표정에 수염도 꼬불꼬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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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서 만난 길고양이. 이런 야생야생한 배색의 친구들은 항상 좋아하지만…울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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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의 저수지. 배나 그런 거 아니곸ㅋㅋ 오리들이다. 생각보다 참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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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언저리쯤인가, 눈이 오던 새벽. 모처럼 카메라 들고 나가봤는데 사진 제대로 찍힌 것, 한 장도…단 한 장도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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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났지만 그냥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서…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2월부터 5월에 이르는 동안은 일상 사진들을 올리지 못했다. 이사 후까지도 끌어온 마감들, 몇 가지 이벤트, 탈서울 적응 등등 핑계는 언제나 많다…

몇달치 마구 여기저기 흩어진 사진들을 다시 모아 쭉 보니 새삼 겨울에서 봄으로 온 것이 보여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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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낙성대에서의 마지막 사진이었을 것이다. 새벽에 종종 나와서 서울대 입구역의 맥도날드나 24시간 하는 국밥집들을 찾았다 걸어 돌아오곤 했던 나날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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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면서 이케아 가구들을 샀었다. 가면 늘 인파와 줄에 치여 오래 걸리고, 식사도 하고 오게 된다…솔직히 뭘 먹든 고만고만하지만 나는 미트볼보다는 베지볼 쪽이 더 마음에 든다. 생긴 것도 귀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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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가도 사람이 많은 편이지만…이 날은 그나마 조금은 한산..했던가…

연도가 바뀐지도 며칠이 흘렀다.

지난 해 겨울부터는 별 이벤트 없이 소소하게 보낸 듯하다. 시험, 일, 추운 날씨와 게으름..이 겹쳐 정신없이 방콕한 나날들이라 정말 소소한 일상 사진들이라는 말이 딱 맞아 보인다… (한편 새삼 그 전까진 은근히 참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구나 하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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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역시 떡국 한 그릇은 먹어줘야지..! 다만 실제로는 신정이 아니라 2015년 마지막 날 동네 식당에서 먹게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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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로 만든 2세와의 마지막 밤을 보내던 1대 다마고치..인데 추억의 다마고치…는 모르는 사이 엄청나게 버전업도 하고 종류도 너무 많아져서 놀라웠다. 요즘은 컬러 화면에다 고치가 말도 하고 일본어 압박이 심하다는데…이건 아마 흑백 버전의 끝물쯤 되는 것 같다. 그 후 2세가 나의 늦은 기상 시간 탓인지 세상을 떠나버린 충격에(..) 지금은 키우지 않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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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동네 횟집인 듯한데, 이젠 술은 거의 끊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가끔 맥주 몇 잔 정도 간신히 하는 수준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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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틀거리는 산낙지. 맛있어서 미안하다. 정말 사람이란 죄가 많지. 아무리 꿈틀대도 실제로는 살아있지 않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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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적 제스타를 내버려뒀다가 11월 초쯤에야 간신히 조립 완료했다. 이런 속도로 3기체로 한 소대를 꾸려 보겠다는 내 소망은 과연 언제…같은 걸 두 번 더 한다고?...아무튼 나는 역시 제스타처럼 나 기계요(..)하며 좀 배색도 칙칙하고 그런 쪽들이 더 취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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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의 짐이 관심을 달라고 조르는 모습. 뜻밖에 조신한 새끼손가락이 포인트.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짐은 너무 헐벗었고(?) 색도 내 기준에서는 좀 생뚱맞아서(…) 아웃오브안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