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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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순간들, 작은 것들을 찍어 남겨두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갈 수록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가 버리고…작은 것들은 쉽게 잊혀져 당시의 사진을 보고서야 기억들이 되살아 나곤 한다. 그래서 늘 최소 한 달에 한 번씩은 사진들을 모아서 기록해 두고 싶어했지만…특히 올해는 왠지 폰도 카메라도 블로그도…너무 자주 바뀌어서 그리 남긴 사진도 없고, 제대로 챙기진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nx mini라는 현재 저렴하고, 스냅용으로 정착할 만한 디카를 손에 넣었으니…앞으로는 좀더 그때그때 순간들을 기록으로 남겨둘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130628 디카 찌꺼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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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를 앞두고 모두 떠나버린 아파트. 흡사 포스트 아포칼립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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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럽게 한창 울창한 선릉공원
그러고 보니 식물들은 감각기관이 없다고들 하지만 계절도 알고 자극에도 반응을 하는 걸 보면
사람의 식과는 다른 어떤 감각같은 게 있으며 우리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 자체가 오만
뭐 그런 이야길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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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공원에서 도시락도 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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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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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통빵….이라고 쓰지만 피자라고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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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홀 자체가 마치 작은 공원? 광장같은 느낌으로 되어 있었는데 천장의 하늘 벽화가 인상적이었다.

열심히 일하자…
…….
역시 난 중간톤에 약한 듯.
뭐 늘 그렇듯이
이 곳에 오게 되기 전 예상했던 모습에 좀더 가까워지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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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고 내 생각대로를 말하고 밀어붙인다는 게
소신있는 것일까 고집을 부리는 것일까
매일매일이 고민의 연속이다.
자기 전에 늘 생각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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