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일상

자동으로 만들어진 비모 움짤 아아무 의미없이 올려봄. 서투르게 깎인 털이 엉망

*서버에 뭔 일이 있다는 모양인데…? 불안정하다. 어서 빨리 정상화되길…글 하나 올리는데도 아주 그냥 한 세월

올해도 벌써 완연한 봄(이라고 쓰고 사실상 벌써 여름 같을 때가 많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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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던 저수지를 지나서 쭉 더 가본다.  어느샌가 공원이 확장되었다고 해야 하나, 못 보던 곳들이 생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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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매화? 이쪽은 분홍빛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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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꽃나무는 또 톤이 다름. 아무튼 올해 봄에도 꽃은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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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송이 매달려 있던 외로운 자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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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엄…연못이나 시냇가 비슷하게 조성은 되어 있어도 여기 물이 수돗물에 가까운 걸로 아는데
아무튼 또 어느새 금붕어들을 사다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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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사람들이 은근히 뭐 먹이라도 좀 던져주나? 물가를 따라 걸어가니 금붕어들이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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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금붕어들이 너무 선명하다. 물론 실제로도 그랬지만 사진은 정말 강렬해 보이는데…
어쩌면 이 카메라의 특별함(=열악한 색처리)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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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은 늘 좋아한다. 꽃 주제에(?) 고요해 보인다고 할까 하여간 뭐 고고한 분위기가 있다.
질 때 빼고. 목련, 질 때만큼은 최악으로 망가지는 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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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발 샷. 저 패턴 괜찮았는데.
나는 저때 왜 저 정도도 실용적이지 못할 것 같다는 이유로 엄청.미치도록 무난한 걸 골랐었던 걸까…
물론, 내 것은 당시 너무 재미가 없어 신기가 싫을 정도인 바람에 애저녁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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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타일을 뚫고 아주 조그만 들꽃 같은 게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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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팝나무 꽃. 지난 봄에도 본 것 같은데- 아주 작은 하얀 꽃들로 뒤덮인다.
옛날엔 몰랐는데 이런 조그만 꽃들이 자세히 보면 정말 예쁠 때가 많아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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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무슨 구미 젤리 같은 것이 바위에 붙어있는 건 줄 알았다…
그런데 보면 볼 수록 이것은 뭔가 생물의..알 같은 것. 거기다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으악(….)
나중에 찾아봤는데, 이게 무슨 우렁이의 알이라고. 아 그런데 왜 저런 자연스럽지 못한 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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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꽃일까, 색이 예쁘다. 하지만 이 사진에선 카메라의 열악함이 드러나서 좀 묘하게 되어버렸네?

 

*워드프레스는 디폴트 고유주소에 번호가 붙는 것 같은데 수치 점프가 너무 심하다. 

 

배달온 스파게티에 활짝 웃고 있는 얼굴이…있었다…짱구 닮았나?

……

아하…난 모르고 있었다. 이렇게 정신빠져 살아서야.
요사이 참 그 관련 시끄러운 일들이 많은 모양이구나.  그래서 덩달아 이 조용한 곳에서도 그런 흔적들이 늘었던 것인가.

+내가 바로 그 재수없는 양비론자라는 말을 듣고 있다…신나게ㅋㅋㅋㅋ ㅠ

아무튼 어떡해, 일이 너무 안된다(..)

 

 

예전에 좀 좋아할 때는 그렇게 걸리길 바라도 안나오던 카라마츠가, 이렇게 오래 지나서야… H가 어디서 대충 사다준 랜덤가샤폰 박스에서 땋 튀어나옴. 하지만 이젠 늦었다. 나는 더이상 뜨겁지 않지(…) 저 먼지.

 

 

언제나 심드렁한 비모.
비모는 거의 다 크도록 샵의 접촉없는 유리장 안에만 있던 친구라, 아마 얘가 감정(?)을 제대로 못 배웠구나 짐작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호들갑스럽게 동정모드가 되던데…비모 본묘는 자길 불쌍하게 여기지 않으니까요…)

기본적으로 진짜 얌전하고 깔끔떨고(이것도 샵 쇼윈도는… 늘 닦아대고 그래서 그런 것인가?) 그냥 시크한 고양이인가 싶지만
그렇게 봐도 조금 어색하고 차가운 면들이 분명 있다. 비슷하게 어색/얌전했어도, 촉촉하다 못해 축축하던 아메랑은 너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