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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JUNE

일상과 그림 보관소

Snakes – ZZ Ward

Last updated on : 2017/08/19

There’s a snake in the grass
수풀 속에 뱀 한 마리가 있어
I see him staring at me
날 보고 있다는 거 알아
Told him, if you’re gonna bite me
나는 말했지, 혹시 나를 물 거라면
Then first you better show me your teeth
네 이빨부터 보이는 게 좋을걸

Oh my God! Oh my God!

I said
나는 말했지
Oh my God, I’m terrified
난 두려워
Your ice cold heart and those hellish eyes
얼음처럼 싸늘한 네 심장과 기분나쁜 눈빛
Woohoo, I can’t lie
거짓말은 못하겠어
Woohoo, I’m terrified
나 무서워

Oh my God, I’m terrified
난 두려워
And I just can’t move, I’m paralyzed
몸이 굳어서 꼼짝도 할 수 없어
Woohoo, I can’t lie
거짓말은 못하겠어
Woohoo, I’m terrified
나 무서워


요즘 반복 재생하고 있는 노래. 깔깔한 보컬에 묘하게 중독된다…

벌써 나온지 반년 이상은 족히 되었지만 심즈4- 뱀파이어 게임팩 트레일러에 쓰인 음악인데, 비록 제목은 뱀이지만 가사가 트레일러 내용 및 뱀파이어 컨셉과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여러 번 보다가 덩달아 뮤지션인 ZZ Ward에도 관심이 생김. 풀 버전은 게임 속 라디오 스테이션에서도 들을 수 있지만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심리쉬(..)인지라 아쉬운 팬들 중 하나가 원곡과 공개된 트레일러들을 편집해서 길게 만들어 준 버전이 있었다. 여전히 영어판은 정식으로는 내놓지 않고 있는 것 같지만.

2.
사실 노래 뿐 아니라 영상도 좋아해서 여러번 봤다는 것은 안비밀. 편집도 절묘하고 나름의 스토리텔링이 음 빠져든다..

뱀파이어-그간 지난 심즈 시리즈 오컬트 종족들은 심즈 특유의 너무 착함 탓에 딱히 좋아하진 않았고, 따로 플레이한 적도 없었지만… 심즈4 버전 뱀파이어는 좀더 나았다.

아이든 어른이든 가끔 놀라울 만큼 유치하고(..) 무지개 별 뿅뿅하는(..) 착하기만 한 심들의 세계에 한 줄기 어둠을 드리워 주어서 정말 좋았음… 상대의 허락 없이는 흡혈조차 못하던 전작 뱀파는 안녕..이제 기절할 때까지 강제 흡혈은 물론이고 간접적이지만 필멸자(..) 심들을 학살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비록 구현된 모습은 단순하지만, 나름대로 끝없는 갈증으로 인한 고통, 영생에 대한 슬픔이라든가 무단 흡혈에 대한 죄책감 등을 부여해 좀더 어둡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고.

3.

 

관련 트레일러들에서도 나름 비중있게 등장하는 맨 왼쪽 뱀파이어 칼렙 바토레 Caleb Vatore 분명 개발진이 작정하고 밀어준 캐릭터인 것 같은데… 그 의도대로 유저들에게 꽤 인기있는 편인 듯하고-심지어 자기 트위터도 있다- 물론 나도 좋아한다. 약간 아이돌틱한.. 헤어스타일과 짙은 눈썹으로 인한 맹한 표정들이 귀욤 포인트(..)

동영상을 보면 뱀파이어가 된 장소가 현대식 공중화장실 같았으므로(..) 대충 지난 세기 초반쯤 탄생한, 다분히 현대 뱀파이어인 듯하다. 생전(?)의 성격은 사교적이면서도 화려한 것이 뱀파이어 연대기의 레스타;; 도리안 그레이?같은 느낌이기도 하지만. 현재는 강제 흡혈에 죄책감을 느끼며 인간 친화적인…일종의 채식주의 뱀파라서 트와일라잇 뱀파들이나 또는 루이스 느낌도 좀..?

다만 발매 전 설정은 다소 사악해 보이고 본능에 충실한 바람둥이 바이섹슈얼 같았는데- 남녀 안가리고 유혹하고 다니며 지금 사는 집도 정식으로 이사온 것이 아니라…원래 살던 여성을 덮쳐 뱀파로 만들고 차지한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있다- 게임이 나오면서 설정이 지금의 순둥이로…180도 바뀐 것 같다. 뭐, 시간이 많이 흘러서 개심한 것이려니 생각하고 있다(..)

사실 다른 심을 만들어도 아마 비슷한 행동들을 하겠지만 칼렙이 하면 뭔가 다르게 보인다(..) 이게 바로 픽셀 크러쉬라는 것인가…!

Pentax K100d (이제와서..)

Last updated on :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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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웬만큼 디카 뺨치는 사진을 찍기도 하는 시대, 이제는 똑딱이도 미러리스도 거추장스럽다고 잘 안들고 다니는 이 시대에. 나는 DSLR을 손에 넣었다…📷 그것도 비교적 최근 것도 아니고 10년 이상 된. 한물 두물 세물 이상은 간 친구를.(…)

그래도 당시에는 꽤 인식이 좋았던 것 같은 펜탁스의 K100D-일명 케백이라 불리는 모델이다. 일단 너무 오래된 모델이라 놀라고… 약간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6만원이라는 저렴한 중고가로 아직도 똑딱이 이상의 충분히 쓸 만한 디카를 구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음에 한 번 더 놀랐다… 😮

++
화소가 그리 중요한 건 아니라지만… 대충 2000만 화소 시대에 600만 화소라는 점이나, 실내나 어두운 곳에서는 버벅이며 인내를 요구하는 성능, 오로지 뷰파인더로 보면서만 사진을 찍을 수 있기에 더욱 부담스러움(..) 액정은 있으나 오직 설정과 사진 확인용. AA건전지를 사용한다는 점 등등. 그리고 사람 살색은 과도할 때가 많고, 특히 붉은색은 요상하게 뭉개진다 해야 하나 그런데 이 점은 개성으로도 작용한다고(..).

이렇게 많은 부분 시대에 뒤떨어진 면이 있지만…웃긴 게 이런 불편이 또 나름의 매력으로 느껴지고. 역시나 막상 써보니 내겐 부족함이 없다. 물론 최신 고급기로 간다면 굉장하겠지만 이건 역시 돼지목에 진주겠지(…) 역시 폰카로는 잘 안되던 심도 표현이 있어 사진이 좀더 공간감이 있어 보임. 대신 찍고는 몰랐다가 나중에 컴에서 보면 망쳐놓은 사진이 훨씬 많이 발생한다.(..)

_MG_0144

ㅋㅋ 이래본 적이 없어서 저 뻣뻣 어색한 포즈 보소(..) 이 사진은 by H. (H는 캐논) 그리고 나는 왼쪽 시야가 압도적이라 뷰파인더를 오른쪽 눈으로는 거의 볼 수 없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업데이트용으로 간단한 일상 사진들을 찍어온 햇수가 꽤 되긴 했지만, 이건 남들도 다 하는 일이고, 딱히 생각해서 사진을 찍는다거나 진지하게 여긴 적은 없었다. 대체로 그 오랫동안 한 일이라곤 아마 셔터를 꼬박꼬박 눌러온 정도…? 디카들의 세부 설정도 그리 자주 만져본 편이 아님.

갑자기 한 3년 잘 쓰던 삼성 미러리스를 처분하고 손이 더 가는 DSLR로 바꿨다고 해서 사진을 깊이 공부하겠다거나 거창한 생각까지는…물론 여전히 없다..😅 그보다는 최근은 폰카로 그리 부족하지 않았던 탓에(프리브 카메라가 썩 좋진 않지만..) 점점 NX mini가 밀려나길래…(렌즈 교환식이지만 렌즈가 없기도 했고 미러리스답게? 사용하지도 못함) 이럴 거면 아예 더욱 확실히 구분되길 바란 탓이 컸다.

이어지는 글은 케백…K100D로 찍어본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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