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학기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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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방송대 공부는 지난 학기에 무려 두 개나 F를 만들어 주춤했지만, 그래도 이번 3번째 학기도 등록해서 그럭저럭 진행중이다. 늘 다짐하는 1일 1강의는 결코 못지키고 있지만 그래도 기간 안에 과제도 잘 제출했고…

이제는 슬슬 재수강이란 것도 해서 학점을 메꿀 때가 온 것 같아(..) 계절학기 등록을 시도. 개인적인 소망은 특히 영국소설 쪽을 만회할 수 있길 바랐지만… 아예 개설이 되지 않았다. 결국 생활과 건강 한 과목만 건짐. 이거 과제 점수도 잘 받았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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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이해 과제 작성을 위해 구입했던… 교재의 참고 문헌들 중 한 권이었는데, 솔직히 이 책은 너무 어려웠다.😒  두껍지는 않은데 어찌나 어려운 단어로 길고도 복잡하게 쓰여 있는지…;;

내가 이해한 대로라면  [현대 사회 불안의 원인은 개인주의와 현대화]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자기 진실성을 추구하는 이들을 마냥 이기적이라 비난하는 꼰대가 되어선 안됨] [사회 문제에 관해 단번에 가능한 빠르고 절대적인 해결책이란 없다] [서로 싸우지만 말고 더욱 높은 곳을 봐야 한다] 같은, 그렇게 어려운 이야기들만은 아닌 것 같은데……교수님들은 다 그래야 하나요(..)  책 뒤에 부록으로 실린, 역자 송영배 교수님이 역시 저명한 교수인 저자에게 쓴 팬레터(저의 수준낮은 표현에 용서를..🙂) 비슷한 편지가 왠지 기억에 남는다…

성적표를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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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방송대 사이트에 가서 가로 스크롤을 보지 않아도 메일로 성적표를 발송해 준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다. 엉망인 성적이지만 지난 학기에 각오가 어쩌구 했던 것이 생각나서 좀 부끄럽지만 올림 😑

이번 학기의 성적은 영 좋지 않다(..) 영어 공부를 한다면서 영문법의 기초도 썩 잘 알지 못함을 증명했고…  무엇보다 F…가 두 개나 있다. 저 두 과목은 꽤 호감이었고, 그래서 대체시험 및 과제물도 잘 넘겼었다. 하지만. 해당 과목들의 기말시험 당일엔… 마감과 저울질하다가 (어쩌면 생업과 저울질할 일까진 아닌 듯 하다) 결국 시험을 보러 가지 않아 30점으로 끝나고 말았다. 특히나 기대했던 영국소설은 뭐 계절학기나 재수강으로 만회할 기회가 있겠지. 그 날 가지 않기로 결정했을 때 정말 우울했지..지금도 아쉽다.

하지만 F 받은 과목들을 제외하더라도 진짜 이번엔 제대로 공부했다 그래서 나 진짜 잘했다! 하는 과목이 있는지는…🙁

두 번째 학기 끝낸 감상:
지난 학기에 좀 재미있었다고 욕심내서 일곱 과목 신청한 건 확실히 실수였다. 시험 기간을 분산시킨답시고 학년을 흩어놓은 것도 그리 좋지 않았다. 시험 준비할 시간이 일주일 더 있다고 더 게을러지는 부분이 있었다(…) 또 괜히 기본 수강 지정 교과목들이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4학년 전공이 그냥 괜히 4학년에 듣게 되어 있는 것은 아님. 시험 점수와는 다른 의미로 좀…

아무튼 그렇게 딱히 평소랑 달라진 것도 없지만 이제 방학인데. 다음 학기는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그냥 최대한 수강 지정 교과목들에 충실하게 갈까 생각하고 있다. 물론 다음 학기엔 좀더 잘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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