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16

https://youtu.be/yBJynSbtXqk

찬란했던 겨울호수 얼어붙은 기억
깨진틈 사이로 흐르는 맑은 하늘과
귓가에 부서지는 눈 쌓이는 소리
잊었던 날들 떠올리며 멍해지는 머리

끝없이 이어지던 발걸음을 멈추고
침묵소리가 무겁게 내 맘을 때릴 때
메마른 먼지냄새 코끝을 울리고 가고
차가운 바람 들이키며 멍해지는 머리

차가운 웃음속에 이별이 느껴질때
무너진 가슴속에 또 하나의 불빛이 꺼지네
어두운 밤 흰 눈처럼 소리없이 흩어져간
따뜻했던 사랑이여

세월은 끊임없이 너를 밀어내는데
계절은 어김없이 너를 데리고 오네
한없이 맑은 물은 더욱 슬퍼보이고
들을 이 없는 노래들은 물가를 맴도네

(반복)
돌아선 뒷모습에 낯설음을 느낄때
내가 아닌 누군가 그대곁에 머무르겠지
밝아오는 아침에도 결코 꺼지지 않고 빛날
별빛이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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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몇 년 되었지만 참 이 시기쯤의 기분? 분위기를 잘 잡아낸 것 같은…어느새 이맘때- 12월이 되면 한 번씩 생각나는 노래가 되었다.

12월은 내겐 늘 비슷하다. 한 해가 어땠든 늘 변함없이 어딘가 아쉽고…그리고 늘 가장 추운 것만 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