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16

ウチの姫さまがいちばんカワイイ (우리 공주님이 가장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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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처음 시도해본 야매 이과계열 공주 캐릭터였습니다. 실루엣으로나마 당시 티저 페이지에도 떴어서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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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must always work, and a self-respecting artist must not fold his hands on the pretext that he is not in the mood. If we wait for the mood, without endeavouring to meet it half-way, we easily become indolent and apathetic.

우리는 늘 일해야 하며, 스스로를 존중하는 예술가라면 지금은 그럴 기분이 아니라는 핑계로 손놓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중간까지 마중 나가려는 노력 없이, 기분이 알아서 찾아오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게을러지고 심드렁해지기 쉽습니다.

We must be patient, and believe that inspiration will come to those who can master their disinclination.

참을성을 갖고, 영감은 내키지 않는 기분을 다룰 줄 아는 이에게 찾아오리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Inspiration is for amateurs 

Fabulous🌟 라고 일종의 동기부여를 돕는 패뷸러스한(..) 어플이 있는데, 사용하다 보면 종종 편지나 자기계발서스러운 글들을 띄우곤 한다. (아직은 대단히 잘 쓰고는 있지 않고 시간 맞춰 물 마시기 차 마시기 같은 것만 간신히 지키고 있지만 😄 ) 오늘 뜬 것 중에 와닿았던 부분.

차이코프스키의 편지 일부분이라는데… 사실 (특히 예술가의) ‘그럴 기분’ 이야기는 꽤 흔하지 않은가? 당장 나도 ‘그림은 지금 해야지!  하고 잡는다고 그냥 막 그려지는 게 아님’ 하고 자주 말하며 무드 탓을 하는 것이다. 차이코프스키는 이럴 때 영감이 찾아오도록 마중이라도 나가기를 권장하고 있다.(..)본인은 천성적으로 인내심이 강하다며 자랑하는 건 덤

이것 참 찔리고(..) 일리 있는 이야기다… (이전에 즉흥과 창의성 얘기하고는 또 좀 다른 방향인 것 같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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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방송대 사이트에 가서 가로 스크롤을 보지 않아도 메일로 성적표를 발송해 준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다. 엉망인 성적이지만 지난 학기에 각오가 어쩌구 했던 것이 생각나서 좀 부끄럽지만 올림 😑

이번 학기의 성적은 영 좋지 않다(..) 영어 공부를 한다면서 영문법의 기초도 썩 잘 알지 못함을 증명했고…  무엇보다 F…가 두 개나 있다. 저 두 과목은 꽤 호감이었고, 그래서 대체시험 및 과제물도 잘 넘겼었다. 하지만. 해당 과목들의 기말시험 당일엔… 마감과 저울질하다가 (어쩌면 생업과 저울질할 일까진 아닌 듯 하다) 결국 시험을 보러 가지 않아 30점으로 끝나고 말았다. 특히나 기대했던 영국소설은 뭐 계절학기나 재수강으로 만회할 기회가 있겠지. 그 날 가지 않기로 결정했을 때 정말 우울했지..지금도 아쉽다.

하지만 F 받은 과목들을 제외하더라도 진짜 이번엔 제대로 공부했다 그래서 나 진짜 잘했다! 하는 과목이 있는지는…🙁

두 번째 학기 끝낸 감상:
지난 학기에 좀 재미있었다고 욕심내서 일곱 과목 신청한 건 확실히 실수였다. 시험 기간을 분산시킨답시고 학년을 흩어놓은 것도 그리 좋지 않았다. 시험 준비할 시간이 일주일 더 있다고 더 게을러지는 부분이 있었다(…) 또 괜히 기본 수강 지정 교과목들이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4학년 전공이 그냥 괜히 4학년에 듣게 되어 있는 것은 아님. 시험 점수와는 다른 의미로 좀…

아무튼 그렇게 딱히 평소랑 달라진 것도 없지만 이제 방학인데. 다음 학기는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그냥 최대한 수강 지정 교과목들에 충실하게 갈까 생각하고 있다. 물론 다음 학기엔 좀더 잘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