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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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마시는 쥐며느리님…나보다 사진발 잘받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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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어도 굴하지 않는! 이제 생선은 익히면 의미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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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부대찌개..이 날은 내가 쏜 날 호기롭게 사리까지 2개 추가하여 3만원 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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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생일…천만년 만에 빕스에 가서 이상한 얌스톤 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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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적인 바다 수프는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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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기말스러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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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해변 같은데 잔디가 자라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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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리포 차우차우. 모두가 흥미는 갖지만 다가오지 않고. 만사가 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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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리포 해수욕장은 벌써 피서가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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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보리밥으로 해장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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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치고 매우 준수한 비주얼이나 왠지 모르게 돌아서면 잊는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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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 경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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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별일없이 사나 봅니다. 회사- 집 -회사- 집 99%입니다.
사진 찍을 일조차도 별로 없어서 먹은 것들 사진밖에 없는 이 무료함
갠작을 해서 올리고 싶은데 (맘편하게 연작 낙서 시리즈라든가…) 일 뿐인 나날입니다.
그래도 생각해 보니 정말 이 정도라도 성실했던 적이 음슴…
아래는 옛날 블로그 둘러보다 발견한 원시 연작 낙서…옛날이 더 19금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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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회사나 업무관련 세상은 어쩌면 짐승들의 세상과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본능에 의지하고 (물론 본능과 싸워야 하는 경우도 많지요, 하지만 이 경우에는 본능적으로 공격하고 싶은 것을 참고 
전략, 전술을 동원 공격하는 길을 택하는 것이지 공격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공격하지 않으면 금세 공격당할 수 있구요, 유리한 위치에 있을때 이러저러한 이유로 
혹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격을 주저하면 순식간에 입장이 바뀌어 수세에 몰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자신(과 가족)의 이익을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 하는 생각따위 비집고 들어올 틈을 주면 안됩니다.  
한오그룹 서회장님 말씀이 다 옳아요 (이쯤에서 닥치고 잠시 추적자 찬양)
이 짐승과 본능의 세상에서 어떤 사람들은 설사 그것이 미친여자의 머리에 꽂은 꽃 하나일 뿐 하더라도 
(서 회장님께서 비유하신 자신/혹은 가족의 실질적인 이득과는 사실 아무 상관없는 것이지만 꼭 지켜야 할 
그 어떤 것 – 자존심, 신념 등등) 지키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구요, 
또 어떤 사람들은 실질적인 이익을 위해서는 꽃따위는 아무 미련없이 던져버릴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다음 모 카페, 푸륑글수님. 부분 펌. 추적자 관련인가 몰겠는데 참 냉정한 시각이지만 엄청 공감함.
특히, 나는 되도않는 배려한답시고 주저한 사이에 상대방은 입장 싹 바꾸는 상황..꽤 있었던 것 같다.;;
역시 짐승이 되어야 한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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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나 여자들은..’ 이라는 말은 참 듣고 싶지 않았다/ 모두가 달라질 순 없지만
적어도 나만큼은, 내 탓으로는, 듣고 싶지 않다.
살면서, 나는 여자니까 뭐 남자보다 쫌 이래도 되지,뭐는 더 받아야지, 이런거는 좀 안해도 못해도 되지 뭐, 이런 생각 안하려고.
그러면서 차별은 뭔 차별. 누리는 것에 평등을 외치고 싶으면 그만큼 짐도 같이 져야 공평한 게 사실이지
참 부끄러운.
2.
점점 또 더 느끼는 건데 그림체라는 것에 뚜렷한 경계나 구별된 영역이 없다고 느낀 것처럼
그 그림체를 꾸며주는 채색 등의 기술 방식에도 사실은 확실한 경계가 없지 않나 싶다 누규 말처럼.
가령 셀식의 이해로 선 속에 밑색을 깔고 칼같이 떨어지는 그림자를 넣으며 시작해도 
진행하면서 쪼개 쪼개 들어가다 보면 전혀 다르게 완성될 수 있으며
대충 큰 붓질로 시작했어도 나중에 전체를 봤을 때는 선 위주에 셀같은 명암으로 인식되는 그림으로 완성될 수도 있다.
또 그 중간을 해도 되고 그 중간의 중간의 중간의 중간에 위치할 수도 있다.
(그리고 진짜로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그림들은 어느 한쪽에 철저하게 치우치기보다는 
단 한 장 속에도 이런저런 서로 다른 방식들이 적절히 혼합되어 시너지가 있다고 하나, 그런 인상이 있다
아 물론 기술뿐 아니라 이건 개인의 감성과 그만의 독특한 세상과 사물 보는 방식도 크게 차지하지만..)
생각보다 딱 정해진 왕도같은 게 있어서 한쪽으로 시작한다고 한쪽을 절대 못하고….는 아닌 것 같다.
결국엔 어떻게 그리든 요는 빛과 색과 그림자로 뭔가를 알아볼 수 있게 그린다는 것이고 그런 점에서
이런저런 방식들은 생각보다 서로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늘 여기저기서 듣고 읽던 ‘그저 접근 방식의 차이’ 라는 말이 이제서야 쬐금 알겠음;
(그림체, 스케치에서는 왠지 선 위주와 형태 위주 접근 방식이 매우 다른 것 같이 보여지기는 하지만….
선 안쪽의 면의 존재를 인식하고 덩어리 외곽에는 선이 존재하는 걸 인식한다면 또 결국 그리 서로 멀지 않은 듯)
(근데 머리로는 이제 쬐금 알겠는데 손이………. 좀 능숙해졌음 좋겠네 ㅋㅋ)
역시x10, 딱딱 구분부터 지으며 내가 안가본 쪽은 뭔가 대단히 어렵고 완전히 다를 것이라는 
환상(?)과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정말로 없다. 그리고 없었다.
내가 뭔가 터치를 살려 묘사해 보고 싶네, 라고 생각했다고 해서 굳이 급 시작부터 선을 버려야 하는 게 아니며
시작부터 갑자기 색감이나 붓질이 확 달라야 할 이유는 없다는 거다. 그냥 그 후 해나가기 나름이다.
..그리고 언제나 생각하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자. 
하지만 참 뭘 할 시간이 없는 것 같네. ㅜㅜ
3.
악 정말 자유롭고 싶다. 책임이고 뭐고 다 놓은 그런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니고,
자잘 찌질한 우리네 일상사 속에서 썩 잘 살면서도, 또 왠지
자유로움이 자연스레 몸에 배인 그런 사람이 되는 게 한 10년 후에는 가능할까(…)
그렇게 되고 싶다.
++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좋고 싫은 것에도 더욱 솔직하게 살려고 한다. 내 구차함에도.
아무도 잘못되기 바라지 않고, 아무도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증오는 안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아는 모두를 마냥 좋아한다고 한 적도 없다. 가식스럽구로(..)
조금씩 감정에 자유로워지고자 한다. 겉으론 달라지는 게 없을지도 모르나…
4.
usb 선풍기를 지름. 그러나 실은 그렇게 더위에 민감한 사람은 아님.
어제는 연가시를 봄. 내내 가능한한 연가시를 직접은 안보여주려는 느낌이 오히려 좋았으나 
(모든 외계침공, 괴물 살육 영화는 실체가 떫 보여지기 전의 불안과 으시시함이 오히려 난 더 좋더라)
애초에 연가시 자체가 신선하면서도 너무 개그스럽게 알려져 있은지라..일단 보이고 밝혀진 순간 웃겨버려…
길쭉한 연가시가 휙 달려들어서 사람을 공격할까 자꾸 조마조마했던 건..괴물영화 너무 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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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참 나쁜 여자..’에 이은 감성돋는(..) 소녀 낙서 2번째 ㅋ
가련하고 흐트러진 모습으로 왠지 머리맡에는 그녀의 지성적 면모도 살짝 엿보여줄 
백년 동안의 고독 이라든가…같은 뭐 그런 읽다 만 책이 있을법 하다든가
어떻게 연출하고 찍을까 생각해 보니 의외로 그런 친구들도 참 귀여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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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1.
진짜 신경써야 할 일 많고 할 일도 많은데 요새 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
그림을 그리는 게 어쨌거나 중독된다는 건, 그리는 사람이라면
그리는 그 순간만큼은 크고작고 자잘한 잡생각들-이 그림은 일이다, 취미다, 
남들은 어쩌고, 잘해야지 못해야지 이런–이 한 순간에 날아가고 심지어 난 누군가 여긴 어딘가 지경에 빠져
어쨌거나 지금 눈앞의 이것을. 이걸 그린다. 라는 것만이 남는 그런 상태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다 문득 눈을 들어보면 창밖에는 날이 밝아오고, 부지런한 사람들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곤 했던 그런 기억들
요사이 그런 일은 없은지가 좀 된 것 같기도 하고. 흘흘
2.
‘별 것 아니라고 당당하면 한없이 별 것 아닌 것이 세상 일이지요’
라고 누가 그랬다.
그러게 나는 언제나 너무 쓸데없는 걱정이 많다니까.
2-2.
오프라인과 온라인 중 어느 쪽이 더 솔직한 편일까 라고 한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더 솔직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특히 완전 익명으로 하는 말들은 평소 모든 이미지를 버리고 하는 평소엔 못보인 깊숙한 진심일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면 밖에 다니는 양떼같은 사람들 속의 진심이라는 것들이 사실은 진짜 냉혹한 경우가 많은 것 같지만
한편 미친; 양떼들 속에서도 사실은 나약하고 여리고 선량한 익명의 진심들도 꽤 많이 보았다.
정말 사람은 평생을 가도 흥미롭고 때론 아름답고(..) 때로는 연민이 생길 그런 존재들인 듯
사람으로 태어나서 이런 생각을 해볼 수 있다는 게 참 잘됐다.
3.
비오는 날은 좋지 않다. 
그런데 주말부터는 날씨가 개어주니.
날씨가 좋은 날은 늘 어딘가 멀리 가고 싶은데 조금은 그럴 수 있을 것 같으니 잘됐당.
주말을 즐길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그럼 나가볼깡
오늘은 7월 7일